정원식 전총리 조사/감사원 「훈령조작」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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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05 00:00
입력 1993-12-05 00:00
대통령훈령조작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4일 지난해 9월 평양에서 열린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의 남측대표였던 정원식전총리에 대한 방문조사를 벌였다.

감사원은 이날 상오 감사반장인 이명해심의관등 감사요원 3명을 정전총리의 화곡동 자택으로 보내 남북고위급회담 당시의 청훈전달및 훈령수발 과정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했다.



감사원은 특히 ▲임동원전통일원차관과 이동복전안기부장특보가 상반된 내용의 청훈을 보내도록 허가하게된 경위 ▲기존입장을 변경한 내용의 훈령을 이특보가 보고한 시각 ▲그에 대한 대응등을 집중질의했다.

이에 대해 정전총리는 『이전특보가 기존의 3가지 원칙을 고수하라는 입장에서 변경된 내용의 훈령을 보고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그러나 이특보가 보고할 당시에는 이미 고위급회담이 종료된 상태여서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12-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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