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민 등 현안 논의/중국,대만에 회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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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22 00:00
입력 1993-11-22 00:00
【북경 교도 연합】 중국의 관변단체인 해협양안관계협회(해협회)는 20일 민항기 납치범의 송환 문제를 포함한 현안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대만측 협상 파트너인 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에 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 통신은 해협회가 불법 이민과 어로분쟁및 최근 잇따르고 있는 민항기 납치범의 송환 문제를 의제로 다음달 8일과 11일 북경이나 하문에서 두 단체간의 회담을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두 단체는 지난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지난 40여년간 계속된 양측간의 적대 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비정치적 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교류관계를 열기 위한 일련의 합의사항을 채택한 바 있다.

당시 회담은 민간 차원의 성격을 가진 것이었으나 두 단체 모두가 사실상 정부의 절대적인 영향하에 놓인 단체라는 점에서 사실상 중국과 대만 정부가 대화 통로를 열었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었다.
1993-11-2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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