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련 등 관변단체 정비를/민자,정세분석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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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29 00:00
입력 1993-10-29 00:00
민자당 정세분석위(위원장 서수종의원)는 28일 자유총연맹,새마을운동협의회등 관변단체들을 현실에 맞게 정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당지도부에 건의했다.

정세분석위는 주간정세보고서를 통해 『각종 관변단체에 대한 올해의 지원예산만도 1천2백억원에 달한다』며 『그러나 상당수 단체가 시대상황에 비춰 설립목적이 이미 달성됐거나 활동방향이 비현실적이어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고 정치적인 논란의 소지가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관변단체들이 전국적으로 1천개가 넘는 정부청사 사무실을 무상대여받고 있는 반면 각 시도는 사무실 공간부족으로 매년 약 1백15억원을 들여 임대건물을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시했다.

정세분석위는 이에 따라 유사 관변단체와 설립목적이 시대분위기에 부응하지 못하는 단체는 과감히 통폐합해야 하며,그 이외의 단체 역시 궁극적으로는 민간단체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와 관련,서위원장은 『과거에 비판을 샀던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관변단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거쳐 금년도 예산편성에서 그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목희기자>
1993-10-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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