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금리/0.45∼1.45%P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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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27 00:00
입력 1993-10-27 00:00
◎금리자유화 따라/제일은 8.5∼11%로 가장 싸/가산금리 2.5%P로 확대

2단계 금리자유화가 시행되면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 수준은 종전보다 우량기업은 0.45%포인트,신용도가 나쁜 비우량기업은 1.45%포인트가 각각 오를 전망이다.

26일 6대 시중은행이 한국은행에 제시한 자유화 이후의 금리변경안에 따르면 신용도가 우수한 우량기업에 적용되는 우대금리(프라임 레이트)는 현재 연 8.5%에서 8.95%(6대 시은 평균)로 0.45%포인트 오르고 비우량기업에 적용되는 최고금리는 현 10%에서 11.45%(6대 시은 평균)로 1.45%포인트가 오른다.

지금까지는 각 은행의 대출금리가 동일했지만 2단계 금리자유화가 단행되는 내달부터는 은행에 따라 대출금리가 달라져 은행간 금리가 달라지게 된다.

6대 시은의 대출금리는 우대금리가 8.5∼9.25%,최고금리는 11∼11.75%로 은행간 금리 격차가 최고 0.75%포인트까지 벌어진다.



은행별로는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제일은행이 8.5∼11%로 우대금리는 종전과 같고 최고금리만 종전 10%에서 11%로 1%포인트 오른다.조흥은행은 8.75∼11.25%로 우대금리는 0.25%포인트,최고금리는 1.25%포인트가 오르며 상업·한일·외환은행은 9∼11.5%로 우대금리가 0.5%포인트,최고금리가 1.5%포인트 각각 오른다.가장 높은 금리를 제시한 서울신탁은행은 9.25∼11.75%로 우대금리는 0.75%포인트,최고금리는 1.75%포인트가 오른다.

금리자유화로 은행들이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적용하는 가산금리도 현재의 1.5%포인트에서 2.5%포인트로 확대돼 신용도가 나쁜 기업들의 금리부담이 늘어나지만 은행의 기업에 대한 신용관리 및 재무구조 개선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염주영기자>
1993-10-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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