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고 호기 못 살린다/산업연/대일수출 경쟁국에 크게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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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0-20 00:00
입력 1993-10-20 00:00
국내 업체들이 엔고호기를 대일수출에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다.최근 1년새 원화가 엔화에 대해 30%가량 평가절하됐음에도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증가율은 통화가치 하락이 우리보다 작은 싱가포르 등 경쟁국보다 크게 뒤졌다.

19일 산업연구원(KIET)이 낸 「엔고이후 경쟁국과의 대일 수출실적 비교」에 따르면 우리의 대일 수출은 지난 2월부터 완만히 늘었으나 8월까지 7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오히려 1.6%가 줄었다.



일본의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우리 상품의 점유율도 88년 6.3%에서 최근 4.6%로 떨어졌다.

반면 통화가치가 17%가량 평가절하된 싱가포르는 올들어 8월까지 전년동기 대비 18.8%가 는 24억달러를 수출했고 중국도 같은기간중 1백22억달러를 수출,16.5%의 증가율을 보였다.말레이시아도 17.7%가 는 51억달러의 대일 수출을 기록했고 태국 역시 41억달러로 5.8%가 늘었다.
1993-10-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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