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신설 이색학과/「만화영화」 등 22개/김치전문가 코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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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18 00:00
입력 1993-09-18 00:00
만화영화과·전통 발효식품과·향장공업과·여가생활과·산업영상과·한약자원과….

17일 발표된 94학년도 전문대학 학생정원조정결과 신설된 이색학과들이다.

사회가 갈수록 세분화·전문화되면서 대학의 학과도 이처럼 나뉘어져가고 있다.

특히 4년제 대학과는 달리 산업현장인력의 양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전문대의 학과가 세분화·미시화되고 있다.

이번에는 모두 19개 전문대에서 22개 학과가 신설돼 우리나라 전문대의 학과는 모두 2백45개에 이르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웅진전문대는 「만화영화과」를 신설하면서 「국산만화영화의 활성화와 해외시장의 개척에 기여한다」고 밝혀 동적인 시각문화를 구가하는 현대사회의 한 단면을 엿볼수 있게 했다.

몇년전부터 전문대에 만화과가 신설되기는 했으나 만화영화과가 생긴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국전문대는 김치류·장류·젓갈류등을 주로 다루는 「전통발효식품과」를 만들어 우리 음식문화의 본격계발에 나섰다. 이른바 김치전문가·된장전문가들의 양성코스라 할수있다.

동국전문대는 또 「향장공업과」를 신설,여성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이밖에 점차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세태를 반영,주성전문대는 「여가생활과」를 신설했다.<김용원기자>
1993-09-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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