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IAEA 핵협상 결렬/키드대변인/“2차협상 일정도 못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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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9-04 00:00
입력 1993-09-04 00:00
【베를린 연합】 금주들어 평양에서 열렸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북한간의 핵협상이 별다른 합의사항없이 끝났다고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키드 대변인은 지난 1일부터 브루노 펠로 안전국 사무차장이 이끄는 IAEA 대표단과 최학근 원자력공업부장 등 북한 대표단간 3일간 계속됐던 평양 핵안전협상이 이날 일단 끝나 IAEA 대표단이 4일 평양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구체적인 보고가 없으나 이번 협상에서 합의사항은 없는 것같다고 말하면서 빈에서 열릴 예정인 2차협상 일정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평양협상과 관련한 성명이 나올 경우 다음주쯤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관련,한 외교소식통은 IAEA와 평양간 영변 핵사찰문제를 둘러싸고 열렸던 이번 1차 협상에서 당장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그는 또 사안의 민감성으로 볼때 어떤 확정적인 합의가 이뤄진뒤에야 내용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3-09-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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