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한차관 무기로 상계 추진/주러대사관에 타진
수정 1993-08-24 00:00
입력 1993-08-24 00:00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의 한 당국자는 러시아 정부가 최근 경협차관 상환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미사일·전투기등 러시아제 최신무기와 첨단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무기의 구체적 종류와 수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러시아측은 현재 처해있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현금이나 알루미늄등 현물에 의한 상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무기공여가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을 방문중인 알렉산드르 쇼힌 러시아부총리는 24일로 예정된 이경식부총리와의 회동에서 이 문제를 공식 거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93-08-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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