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전대통령 서면조사 착수/평화댐·「율곡」관련
수정 1993-08-18 00:00
입력 199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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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댐및 율곡사업 감사와 관련,전두환·노태우전대통령측이 감사원의 서면조사에 응할 뜻을 밝혀 금명간 특별감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감사원은 17일 차세대전투기사업 감사와 관련,노전대통령에게 기종변경 지시의 근거와 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7개항의 질문서를 보냈다.<관련기사 6면>
감사원은 이에 앞서 16일 하오 전전대통령에게 질문서를 보내 댐 건설의 필요성과 시기및 그 규모에 대한 결정근거등 6개문항을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두 전직대통령측은 서면질의가 비리조사가 아닌 소명기회 제공차원이라는 점에서 질의에 응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전대통령의 한 측근은 17일 『오늘 상오 서면질의서를 받았다』고 확인한뒤 『차세대전투기 기종선정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소명기회 차원에서 답변을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질의에 응할 뜻임을 시사했다.
전전대통령의 한 측근도 『서면질의내용을 분석한뒤 회신여부등 대응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나 서면질의를 굳이 거부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감사원은 각각 2명의 감사관을 두 전대통령의 자택으로 보내 비서관에게 질의서를 전달하며 전전대통령은 23일까지,노전대통령은 24일까지 답변을 해주도록 요청했다.
감사원은 두전대통령으로부터 회신을 받은뒤 오는 31일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결과를 최종확정,발표할 예정이다.<이도운기자>
1993-08-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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