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 슬라브계 3국 경제통합”/러·우크라·벨로루시 총리 합의
수정 1993-07-11 00:00
입력 1993-07-11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구소련 슬라브계 3국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벨로루시는 10일 결속 강화를 위한 경제동맹을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이들 3국 총리가 이날 모스크바 교외에서 만나 역내 경제를 조속히 「통합」키로 공식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와 관련해 오는 9월1일까지 조약이 서명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내도록 각각 자국 실무진에 지시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그러나 이날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결정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러시아 총리는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자들에게 『오늘 역사적 합의가 이뤄졌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역내 경제통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뤄진 합의와 관련해 알렉산드르 쇼힌 러시아 부총리는 곧 출범하게 될 경제동맹이 『기존 (구소 공화국간) 경제공동체 등 역내 동맹에 가입하지 않은 (역내) 국가들에 모두 개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3-07-1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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