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북외교1부부장 문답
수정 1993-06-13 00:00
입력 1993-06-13 00:00
이번 회담은 잘 진행되었는가.
▲이번 회담은 핵확산금지조약 탈퇴문제를 대가로 뭘 받아 먹거나 장사놀음을 한 것이 아니다.이 문제는 정치적·정책적 문제다.쌍방이 핵위협을 하지 않고 서로가 체제를 존중하고 내정간섭을 않는 내용이 공동성명에 잘 반영돼 있다.다시 말하면 핵문제의 근원인 정치문제가 반영됐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런 정치적 문제를 어떻게 실현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다.이를 실현하기 위해 회담을 계속한다는데 두나라 대표가 합의했다.이 회담이 중요하고 귀중하기 때문에 필요한 기간 조약 탈퇴효력을 중지하기로 했다.
핵사찰문제는 어떻게 되는가.
▲복잡한 문제이고 두고 봐야 안다.이 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공정성과 관련된 문제다.
언제 어떤 식으로 대화를 재개하는가.
▲쌍방이 실무적 연락을 거쳐 시기와 장소를 결정할 것이다.
어떤 레벨에서 앞으로의 회담이 열리는가.
▲회담시기·장소및 레벨도 쌍방이 협의할 것이다.
탈퇴효력을 일시 정지한 것은 다시 번복할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
▲중단한 것은 미국과의 회담에서 합의한 회담을 위해서 그런 것이다.이 문제는 회담결과와 국제기구의 공정성에 달려있다.
국제원자력기구의 공정성과 관련,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고 있나.
▲다음 단계 회담에서 논의한다.
회담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역사적인 회담이다.우선 공동성명이 처음 나왔다.
회담결과에 만족하나.
▲(영어로)지금까지는 좋다.
1993-06-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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