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참총장 취임식 “새 해군건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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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27 00:00
입력 1993-05-27 00:00
◎김 총장,“문민정부의 강력한 군으로 탄생

김홍렬해군중장(55)이 26일 제19대 해군참모총장에 취임했다.

이날 하오 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해군본부 광장에서 열린 참모총장 이·취임식에는 권영해국방부장관을 비롯,신상우국회국방위원장,이양호·이필섭 신·구합참의장,육·공군참모총장,리스카시한미연합사령관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해군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도덕성에 입각한 강력한 해군건설이라는 새로운 해군의 시대적 사명에 부응,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중장이 제19대 해군참모총장에 부임함으로써 「3성 총장」을 맞은 것은 지난 73년에 이어 두번째.

해군 장병들은 『20년만에 3성 장군 총장을 모시게돼 육·공군에 비해 다소 사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군개혁을 위한 조치인 만큼 해군 발전을 위한 기회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하는 김철우참모총장은 이임사를 읽는 도중 감회에 젖은듯 목이 메인듯한 목소리로 낭독.

김전참모총장은 『37년간 몸담았던 해군을 떠나면서 깊은 회한과 보람을 느낀다』면서 『정든 해군을 떠나더라도 새롭게 태어나는 해군의 모습을 기대하며 본인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김참모총장은 해군 발전의 새로운 요소로 군인의 도덕성·청렴성·성실성등 개혁의 의지를 여러차례 강조해 눈길.

김신임참모총장은 취임사에서 『45년 창군이래 해군은 이제 문민정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사고와 각오로 거듭 태어나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신한국 창조라는 통수이념에 맞춰 「신해군 창조」를 위해 마지막 해군생활을 바칠것』이라고 말했다.<김재순기자>
1993-05-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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