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중심 기업투자 활발/민간여신 5조원 풀려… “경기회복”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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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5-16 00:00
입력 1993-05-16 00:00
금융기관의 자금공급이 지난 4월 이후 부쩍 늘고 있다.신경제 계획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며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징조이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10일까지 은행을 통해 공급된 민간여신은 전년보다 1조3천2백87억원이 많은 4조9천30억원이 풀렸다.재무부 관계자는 『지난 3월까지의 자금수요는 경기회복 전망이 불투명해 전년과 비슷했으나 4월 이후 자동차·전자·철강등 수출호조 품목과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달 들어 중소기업의 상업어음 할인과 시설자금 수요가 늘어 은행의 민간여신 공급액은 전년보다 62%가 증가한 7천2백66억원에 달해 앞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임을 보여줬다.또 금리가 높은 신탁·보험대출 등의 대출증가세가 주춤한 반면 기업들이 직접금융 시장에서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조달을 늘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93-05-1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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