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중국 대륙붕 영향/제주 아황산농도 상승/과기원시스템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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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8 00:00
입력 1993-04-28 00:00
그 경관이 세계 어느곳에 비해도 뛰어나며 맑고 깨끗한것으로 알려진 제주도가 중국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가 오염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과학기술원 시스템공학연구소가 발표한「제주도 고산에서의 대기오염물질측정및 분석에 관한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제주도 고산지역의 아황산가스의 농도는 평균 1.4ppb로 이는 한반도 내륙및 대도시에 견주어 훨씬 낮으나 이와 비슷한 여건인 버뮤다의 아황산가스농도 0.05ppb보다 30배가량 높으며 미 서부지역의 0.29∼0.58ppb에 비해서도 3∼5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제주도내에서 중국대륙으로부터 불어오는 서남서 북북동풍의 아황산가스농도가 평균 2.21ppb로 측정돼 다른 풍향의 바람 평균농도인 0.79ppb에 비해 훨씬 높은 데 따른것으로 여겨진다.
1993-04-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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