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농협 특별감사/2백명 투입,한달동안/중앙회
수정 1993-04-28 00:00
입력 1993-04-28 00:00
농협중앙회는 27일 전국 단위농협의 금융업무부조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협은 이날 하오 중앙회에서 전국 15개 시·도 지회장회의를 열고 농협 임직원들의 불법대출사례를 지적,1천3백여개 단위농협 전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방침을 밝혔다.
이번 특별감사는 최근 전남 영암군 시종농협에서 사망한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 불법대출이 이뤄진 사실이 적발된데 따른 것이다.
농협은 이번에 2백여명의 요원을 투입해 1개월이상 지속적인 감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감사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징계처리 하고 중대한 잘못은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최근 일부 단위조합에서는 임직원들이 농민의 이름을 빌려 이자가 낮은 영농자금을 편법으로 대출받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93-04-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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