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이사장 소환/재단에 땅팔아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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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7 00:00
입력 1993-04-27 00:00
【광주=박성수기자】 광주 호남대 재단비리를 수사중인 전남경찰청은 26일 이 학교 재단이사장인 이화성씨(54·여)가 지난 90년초 남편과 공동명의로 갖고 있던 학교진입로 땅 1백78평을 평당 3백만원에 학교재단에 팔아넘겨 5억4천만원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부부를 소환해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조사키로 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70년대 초 이 땅을 당시 교지 5천여평과 함께 사들였으나 78년 성인경상전문대(호남대전신)설립시 시설지구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 이번에 비싼 값에 팔아넘겨 투기는 물론 배임 의혹까지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82년 당시 이사장이었던 남편 박씨가 광산구 서봉동 현 제2캠퍼스내 7천여평(지적부상 학교시설지구)을 불과 평당 1만여원에 사들였다가 지난 90년 재단측에 수십억원(구청신고액 평당25만원)에 팔아 차액을 챙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1993-04-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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