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개발 포기않을것”/리스카시 주한유엔군사령관 미상원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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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3 00:00
입력 1993-04-23 00:00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로버트 리스카시 주한 유엔군 사령관은 21일 미상원 국방위 청문회 보고를 통해 북한의 핵카드를 외부와의 최선의 타협을 위한 마지막 위협이라고 보는 견해는 최근 몇년간의 관측으로 볼때 너무나 안이한 견해라고 말하고 『북한정권은 핵개발 계획을 생존에 필수적인 것으로 보고 있으므로 체제보존을 위해 마지막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6면>

리스카시 대장은 이날 한반도 정세보고를 통해 과거 냉전시대에는 안보및 주요 물자를 공급해준 우방이 있어 북한이 행동을 자제해 왔으나 현재는 북한을 통제할 수 있는 여건이 없기 때문에 북한은 더 이상 통제가능한 국가가 아니라고 경고하고 『우리는 냉전시대에 이룩한 자신감을 과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내부적으로 붕괴하거나 폭발해버릴 가능성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의 대결국면,경제악화,고립심화 등은 이같은 결과를 촉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1993-04-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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