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개지역 보선/광명·사하·동래갑/당락 내일 새벽 판명
수정 1993-04-23 00:00
입력 1993-04-23 00:00
투표는 해당지역에서 23일 상오7시부터 하오6시까지 실시되며 24일 새벽에는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하루앞둔 22일 각당과 후보들은 정당연설회나 유권자접촉을 통해 부동표를 공략했으며 특히 민자·민주 양당은 김영삼대통령이 사하지역 민자당원에게 보낸공명선거촉구 서신을 둘러싸고 공방을 전개했다.
민주당은 이날상오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김대통령의 사신발송은 명백한 선거법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조세형 한광옥 권로갑 신순범최고위원등을 중앙선관위에 보내 김대통령에 대한 경고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민자당의 강재섭대변인은 반박성명을 통해 『김대통령의 서한은 깨끗한 패배가 구겨진 승리보다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라고 해명하고 『당총재가 핵심당원에게 서신을 보낸 것은 엄연한 정당활동의 일환』이라고 반박했다.
보선 3개지역중 동래갑과 사하에서는 민자당의 후보들이 야당과 무소속후보들을 앞서있으나 광명은 민자후보의 우세속에 민자·민주 양당이 총력전을 펴고 있어 선거결과가 주목된다.
민자당은 투표를 하루 앞둔 이날 권해옥사무부총장을 지휘본부로 한 중앙당의 지원반을 광명에 파견,막팍 부동표 흡수활동을 벌였고 당원단합대회등을 통해 고정표를 묶는 활동을 벌였다.
1993-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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