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센터 신임소장 박병권박사(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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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2 00:00
입력 1993-04-22 00:00
◎“기술은 과학의 응용입니다”/기기공동이용센터 장비확충 등 주력

『기술은 과학의 응용입니다.과학의 뒷받침없이 기술이 발전할 수 없습니다.경제활성화나 산업경쟁력 확보등을 위해서는 원천적으로 기초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됩니다.현재 대덕에 짓고있는 기초과학지원센터가 5월쯤 완공되고 약 4천만달러어치의 차관에 의한 고가연구 장비가 들어와 있습니다.앞으로는 이를 운용할 우수인력을 갖추고 고대 구내에 지어지는 서울지역 기기공동이용센터및 대구 부산 광주등 4개분소의 연구장비를 확보하는 문제도 힘써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한국기초과학지원센터의 새소장으로 취임한 박병권박사(53)는 어느때보다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초과학연구지원센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인력중 77%가 대학에 있으나 장비 부족으로 연구를 하지못하는 취약함을 해결키위해 대학의 연구기기 공동사용 지원및 기초·기술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88년10월 설립된 것.

현재 기초과학지원센터에는 차관으로 들여온 4천만달러어치의 장비외에 MIT공대에서 무상으로 제공한 약2천만달러에 달하는 플라스마 장비등도 있다.그러나 이런 기기등이 믿로 가동하고 연구에 쓰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력 1백20명 수준에서 3백명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 기초과학지원센터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산하에 있습니다.그러나 기능과 목적이 서로 다른 두기관이 같은 조직으로 묶여있어 겪는 불편을 해결해야 합니다』

91년 무리한 연구소 통합 이후의 문제점도 들여다 보고 이제 일을 위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힌다.

박소장은 육사와 서울대 지질학과를 나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해양연구소소장을 지냈다.
1993-04-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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