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 7백20원대 돌파/4일째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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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4-22 00:00
입력 1993-04-22 00:00
◎5원81전 올라 7백21원32전/한때 1불 1백10엔도 무너져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4일 연속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처음으로 1백엔당 7백20원대를 돌파했다.

금융결제원은 21일 원화의 대엔화 환율을 1백엔당 7백21원32전으로 고시했다.이는 종전 최고기록인 20일의 7백15원51전보다 5원81전이나 오른 것이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해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 88원32전이 올라 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올 들어서만 12.24% 떨어져 작년 한해의 평가절하폭 4.08%의 3배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일본 엔화는 이날 상오 도쿄 외환시장에서 1백9.9엔까지 떨어지는 강세를 보여 2차대전후 처음으로 한때 달러당 1백10엔선이 무너졌다.

이날 엔화는 전날 폐장가에 비해 0.02엔이 낮은 달러당 1백10.27엔에 개장됐으나 달러값의 속락을 예상한 기관투자가들이 달러를 투매해 1백10엔 이하로 떨어졌다.그러나 일본은행이 엔화의 폭동을 우려,시장개입에 나서면서 달러당 1백10.35엔으로 폐장했다.
1993-04-2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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