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경비 세계 2번째 비싸/3박4일 8백17불… 동경의 81%
수정 1993-03-27 00:00
입력 1993-03-27 00:00
교통부가 작년 말을 기준으로 조사, 분석한 「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요금」에 따르면 하루 숙박요금을 2백달러로 계산할때 서울의 3박4일동안 관광경비는 1인당 8백17달러로 도쿄의 9백76달러에 비해 19.4%인 1백58달러가 싸다.
그러나 방콕의 7백15달러, 로스앤젤레스의 7백35달러, 홍콩의 7백43달러보다는 12.4%,10.0%,9%가 각각 비싸다.
또 시드니의 7백96달러,대북의 8백8달러보다 2.5%,1.1%가 각각 비싸 서울은 이들 도시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가격경쟁력을 이미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계속되고 있는 인건비의 상승과 물가오름세로 전세(관광)버스의 이용료,식사비,쇼핑비용등이 계속해서 큰 폭으로 치솟고 있기때문이다.
한국관광의 주 고객인 일본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은 작년 한햇동안 모두 3백19만명이 입국,전년에 비해 1.1%의 증가에 그쳤고 올들어선 지난1월 한달동안에 21만5천명이 방한해 작년 동기의 23만2천명보다 7.3%가감소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계속해서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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