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권력 완전장악/NPT탈퇴 결정 등 자신 과시”/N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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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26 00:00
입력 1993-03-26 00:00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의 정보기관 관리들과 한국정부의 지도층은 지난달 북한에서 김정일의 51회 생일축하행사가 대규모로 열린이후 김이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결론을 내리기 시작했다고 미뉴욕타임스지가 25일 보도했다.

타임스지는 특히 북한이 지난 12일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선언한후 이같은조치들이 김정일의 지시에 의한것임을 선전하고 있는 반면 다음달 81세가 되는 김일성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이 없는점은 김정일의 권력장악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북한군부가 김정일이 최고사령관으로 임명된데 대해 불만을 표시한것으로 알려졌으나 북한의 NPT탈퇴를 계기로 이같은 상황이 바뀌고 있다면서 김의 NPT탈퇴결정은 미국과 IAEA(국제원자력기구)에 도전함으로써 군부에 대해 자신을 과시하기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1993-03-2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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