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여인 살해 아내 구속/남편 비관끝에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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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3-15 00:00
입력 1993-03-15 00:00
【광주=김병철기자】 14일 낮12시쯤 경기도 광주군 경안6리 155의25 김중년씨(50)가 부인이 자신과 내연의 관계를 맺고있던 다방여종업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것을 비관,방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숨져있는 것을 이웃 주민 정대용씨(33)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당시 방안에는 연탄 2장이 들어있는 화덕이 뚜껑이 열린채로 있었고 김씨는 코와 입에 피를 흘린채 숨져있었다.

이웃주민들은 김씨의 부인 신선자씨(47)가 지난해 12월23일 김씨와 내연의 관계를 맺고있는 다방여종업원 박모씨(31)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자 김씨가 이를 매우 비관해왔었다고 말했다.
1993-03-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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