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수송기 피습… 사라예보 구호중단/나토,유고에 무력사용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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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08 00:00
입력 1993-02-08 00:00
【뮌헨 AP 연합】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로 구호물자를 싣고 가던 독일수송기 한대가 6일 크로아티아 상공에서 대공포 공격을 받음으로써 사라예보에 대한 유엔의 구호물자 공수가 무기한 중단된 가운데 만프레트 뵈르너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사무총장은 7일 유고내전 종식을 위해 나토군 투입을 통한 무력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레스 애스핀 미국방장관과 함께 나토 국방장관 연례 안보정책회의에 참석중인 뵈르너총장은 이제까지 보스니아에서의 모든 평화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강력한 외부적 제재조치가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인것 같다고 전제,나토가 나서 무력을 사용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애스핀 미국방장관도 전날 나토국방장관 만찬회장에서 연설을 통해 『보스니아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도록 놓아둬서는 안되며 나토는 구유고에서 해야할 역할이 있다』고 밝혔다.
1993-02-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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