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시험부정조직 또 적발/광주대/한패 5명 검거… 2명 수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3-02-02 00:00
입력 1993-02-02 00:00
【광주=박성수기자】 무선호출기를 이용한 광주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남부경찰서는 1일 이미 구속된 김영수씨(39)등 일당외에 또다른 입시부정조직 7명을 추가로 적발,조지웅씨(20·전남 곡성군 정선전문대 1년)김모군(19·무직·광주시 북구 풍향동)등 5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며 이모군(18·광주대 무역학과지원)등 2명을 수배했다.

조씨와 김군은 지난달 29일 상오 광주대 주변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이군등 수험생 5명에게 시험답안을 무선호출기에 입력시켜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조씨등이 소지했던 답안의 출처를 캐고있으며 답안의 출처가 밝혀지면 무선호출기 입시부정의 가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시험당일 광주대총학생회소속 학생들이 학교주변에서 입수한 무선호출기번호가 적힌 메모지를 넘겨받아 번호를 추적,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죄사실이 드러나는대로 업무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1993-02-02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