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엔 신속배치군 창설 지지/클린턴,유보입장서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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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02-02 00:00
입력 1993-02-02 00:00
◎유엔에 통고키로/군부 설득여부가 변수로

【워싱턴 연합】 클린턴 미행정부는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제의한 유엔 신속배치군 창설을 지지한다는 방침을 1일 워런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의 유엔 방문에서 알릴 것이라고 워싱턴 타임스지가 보도했다.

갈리총장은 짧은 시간내에 동원될 수 있는 각국 군대로 구성되는 유엔 신속배치군을 창설,세계 분쟁지역에 투입하자는 제의를 지난해 6월 내놓았으나 당시 부시미행정부로부터 미온적인 반응을 얻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같은 유엔 특별부대 창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해왔으나 신속배치군에 참여하는 미군의 작전지휘권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지지는 유보하는 입장을 취해왔다.

이 신문은 미군의 유엔 신속배치군 참여문제는 유엔이 미군에 대해 작전권을 행사하느냐 여부등 구체적인 문제를 놓고 상당시간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전하고 현재 군 수뇌부와 마찰을 빚고있는 클린턴이 미군의 신속배치군 가담에 반대하는 군 수뇌부를 다시 설득할수 있는냐도 문제라고 덧붙였다.
1993-02-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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