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통제 완전철폐 무산/EC외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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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08 00:00
입력 1992-12-08 00:00
◎영·덴마크 반대로 내년실시 차질

【브뤼셀 AFP 연합 특약】 7일 브뤼셀에서 개막된 EC외무장관회담에 참가한 외무장관들은 내년 1월1일을 목표로 EC권역내의 여행자들에 대한 통행제한을 완전철폐키로 한 당초의 목표를 이룰수 없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당국자가 밝혔다.

이 영국의 고위관리는 이날 회담에서 영국·덴마크 등 일부 회원국가들이 여행자 통제조항가운데 불법이민자 등에 대한 통제조항을 현행대로 살려두자고 주장,결국 당초계획대로 이 제도의 완전철폐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브뤼셀 AFP 연합】 유럽공동체(EC) 정상회담을 앞두고 EC의 정책 및 통합비용등을 둘러싼 회원국간 이견 조정을 위한 EC 외무장관회담이 7일 브뤼셀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됐다.

EC 외교관들은 오는 11일 에든버러에서 개최될 EC 정상회담이 이미 인준을 거부한 덴마크에 다시 마스트리히트 통합조약을 비준토록 촉구하는 문제와 통합비용의 충당 등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논쟁이 치열한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국확대 문제는 스위스가 6일 유럽경제지역(EEA) 참가를 거부함으로써 새로운 난관에 봉착,이날 외무장관들은 스위스를 EEA로 끌어들이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1992-12-0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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