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리인하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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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2-03 00:00
입력 1992-12-03 00:00
◎최 부총리·이 재무·조 한은총재·이 경제수석 회동/한은반대에 재무부서 철회/금리자유화·실세하향안정화 주력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과 이용만재무부장관·조순한국은행총재·이진설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 등은 2일 상오 금리인하 문제를 협의한 결과 재할금리를 포함한 공금리를 당분간 인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앞으로 신축적인 통화운용·자금흐름의 개선,회사채 등의 물량조절,금융기관에 대한 행정지도의 강화 등을 통해 실세금리의 하향안정화와 금리자유화의 여건조성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참석자들은 조순총재로부터 재할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한은의 공식입장을 설명받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회의결과에 대해 『재할금리 인하가 안정기조 유지나 정책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면서 『현재로서는 명목금리와 실세금리와의 격차해소가 중요하며 금리자유화와 실세금리의 하향화를 위해 각 부처가 주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992-1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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