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생 대량 유급 위기/한의예과 2백명,수업거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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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1-09 00:00
입력 1992-11-09 00:00
【원주】 강원도 원주시 상지대(이사장 김문기)가 가짜 박사를 채용하고 학과명을 속여 신입생을 모집,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 한의예과 학생 2백여명이 2학기들어 계속된 수업거부로 전원 유급될 위기에 놓여 있다.

8일 상지대에 따르면 한의예과 학생들은 학교측이 지난해 10월 폐과한 한약재료학과생 가운데 28명을 시험으로 뽑아 한의예과로 전입시키자 이에 반대하며 그동안 수업거부와 농성을 계속해왔다.

학교측은 이날 오는 9일부터 정상 수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겨울방학동안 수업이 계속되더라도 16주간의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해 전원 유급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992-11-0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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