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53% “과외로 생활비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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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10-09 00:00
입력 1992-10-09 00:00
◎서울대 교수협의회 실태조사결과/56%는 “연구시설·면학여건 낙후” 불만

서울대 대학원 학생들의 대부분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뒤떨어진 연구시설등으로 학문연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이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이상희신문학과교수)가 석사와 박사과정 대학원생 2백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문후속세대 연구지원」에 관한 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 가운데 53%인 1백13명이 과외교습등 자신의 연구활동과는 관계없는 일을 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으며 9%인 19명은 부모로부터 생활비를 받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의 연구및 면학여건에 대한 만족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인 13명만이 「만족하다」고 응답한 반면 56%인 1백19명이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또 연구여건개선을 위해 가장 시급한 사항으로는 「도서관 장서의 확보」(74.1%)를 가장 많이 들었으며 다음으로는 「연구공간의 협소」(63.5%)와 「연구기기의 부족」(51.3%)등을 꼽았다.

교수협의회는 이와 관련,9일 하오 이 학교 문화관 국제회의실에서 「학문후속세대」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갖는다.<박찬구기자>
1992-10-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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