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구 59만명 이농/영세농 줄어 가구소득 19% 증가
수정 1992-09-09 00:00
입력 1992-09-09 00:00
지난해 우리나라 농림어업은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고 농가가 물품을 팔고 사는 교역조건도 나빠져 농가경제가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가구당 경지면적은 영세농이 줄어 90년에 비해 3% 늘었고 농가 가구당 소득도 19%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8일 농림수산부가 농업정책심의회에 제출한 「91년도 농업동향에 관한 연차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농림어업의 지난해 부가가치는 경상가격으로 16조7천억원이어서 성장률이 90년보다 마이너스 0.8%를 나타냈다.
농림어업은 이에따라 88년에 8%의 성장을 한 이후 89년 마이너스 1.1%,90년 마이너스 5.1%에 이어 3년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이다.
농가인구도 농업의 경쟁력이 낮아지면서 지난해에만 59만3천명이 농촌을 떠나 농가인구가 6백6만명으로 감소,10명중 1명이 농촌을 등진 셈이 됐다.
그러나 농가소득은 지난해 가구당 평균 1천3백10만5천원으로 90년보다 18.9%가 증가했고 이중 농업소득은 7백3만5천원으로 전년보다 12.3%,농외소득은 6백7만원으로 27.5%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992-09-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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