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세르비아에 결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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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9-06 00:00
입력 1992-09-06 00:00
◎“동맹관계 재고”… 유고에 새 민족분규 가능성/파니치 불신임안 제출에 불만

【베오그라드 AFP 연합】 세르비아와 함께 신유고연방을 구성하고 있는 몬테네그로의 밀로 주카노비치 총리는 5일 세르비아가 최근 일방적으로 밀란 파니치 총리에대한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세르비아와의 동맹관계를 재고하겠다고 말했다고 베오그라드의 일간지 폴리티카 엑스프레스가 인용 보도했다.

주카노비치 총리는 세르비아측이 취한 「일방적인 조치」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간의 관계재검토가 필요하게 됐다면서 『결혼은 배우자간 사이가 좋을 때에만 지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 4월25일 신유고연방을 구성한 세르비아와 갈라설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새로운 민족분쟁 위기를 예고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유고연방의 사회당의원및 급진파인 세르비아 민족주의자들은 파니치 연방총리가 유고사태를 논의한 런던 국제회의에서 양보조치를 취했다고 비난하면서 불신임결의안을 제출했다.
1992-09-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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