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소재지에 첫 「친원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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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8-02 00:00
입력 1992-08-02 00:00
◎영광주민들 「원진회」결성… 지역발전 도모

원전반대운동이 거세었던 원자력발전소 소재지에 친원전단체가 결성됐다.영광원자력문화진흥회(영광원진)는 지난달 하순 창립총회를 갖고 회칙통과화 함께 회장에 설동선씨를 선출함으로써 정식출범했는데 원전소재 지역에 친원전단체가 결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설회장은 창립총회에서 『한국의 에너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의 건설이 불가피하다』며 『무조건 원전을 반대하기보다 원자력발전소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길을 찾기 위해 이 모임을 결성했다』고 말했다.영광원진은 이를위해 회원을 늘리는데 힘쓰는 한편 앞으로 발전소 증설유치와 온배수를 이용한 소득증대사업추진,발전소 취업확대,환경감시,지역문화행사개최 등 원자력산업의 활성화와 주민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또 다른 원전 소재지 주민과도 연계해 지역마다 원진회를 결성하고 외국 친원전단체와의 제휴 및 교류도 추진할 방침이다.
1992-08-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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