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 우호협력협정 폐기촉구에 항의성명/러시아,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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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7-29 00:00
입력 1992-07-29 00:00
【모스크바 로이터 타스 연합】 러시아 정부는 28일 한국 국방부가 최근 북한과의 군사협력관계 폐기를 촉구한데 대해 성명을 통해 항의를 제기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한국 국방부가 지난 61년 체결된 조­소우호협력협정이나 이에 포함된 군사협력협정 무효화를 촉구한 사실이 한국 언론에 보도된데 주목하고 있다고 전제,『우리의 대외관계에 대해 명령하려는 어떠한 기도도,그 출처가 어디건 간에 용납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구소련의 승계자로서 러시아는 기존의 모든 국제협약을 계속 유지할 것이며 따라서 북한과의 협정도 전면적으로 유효하게 존속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조­소우호협력협정은 한반도의 군사적·정치적 안정을 위한 중요 요소라고 밝혔다.
1992-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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