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 가스안전점검 너무 소홀(소비자광장)
수정 1992-05-09 00:00
입력 1992-05-09 00:00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은 최근 서울 및 수도권과 4대도시의 5백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용 가스 사용실태」조사 결과 일반 가정의 가스사용 안전실태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의 59.2%가 가스는 「대형사고를 일으키는 위험한 연료」라고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가스 사용자의 68.3%는 단 한번도 가스의 누출여부를 점검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밖에 조사대상 가구의 10.3%인 52가구가 가스누출로 인한 중독사고(23가구),가스폭발(11가구),화재(5가구) 등 가스사고 경험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52.1%는 여전히 자동 가스차단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가스레인지를 사용했고 50.5%는 고무로 된 가스호스를 2년이상 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단공급 사업자는 6개월에 1회이상 가스수용가의 공급상태의 안전성을 점검토록 되어 있는데도 도시가스 소비자의 79.3%가 단 한번의 점검 서비스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1992-05-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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