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등 4개공/“독자군창설 희망”/러시아도 보유가능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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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3-08 00:00
입력 1992-03-08 00:00
◎CIS 피안코프장군/“서부국경에 첨단무기 집중 배치”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 구소련의 공화국들 가운데 우크라이나,벨로루시,몰도바 및 아제르바이잔 등 4개국이 독자군 창설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며 특히 러시아도 이에 크게 자극받아 독자군 보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독립국가연합(CIS)군 창설문제를 다루는 군사전문가그룹의 지도자인 보리스 피안코프장군이 7일 밝혔다.

피안코프장군은 이날 크라스나야 즈베즈다(적성)지와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구소련 각국의 독자군 창설 열망은 합법적이고 이해할만한 것이지만 군창설 절차는 문명화된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소군을 분할하는 데 있어 어려운 문제는 각 공화국이 구소군의 창설과 재정에 기여한 몫을 제대로 평가하는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점이라고 말하고 각 공화국군은 외침을 물리치는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등이 위치한 서부국경지역에는 구소련의 전체안보를 고려해 최고의 무기와첨단 전투장비가 집중,투입돼 있는 상태이며 이를 파악한 우크라이나는 영토내 무기와 장비를 서둘러 자국에 귀속시켰다고 덧붙였다.
1992-03-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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