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법선거운동 현역등 70명 내사/20여명은 곧 입건
수정 1992-02-02 00:00
입력 1992-02-02 00:00
경찰은 오는 3월하순으로 예상되는 제14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국회의원 10여명을 비롯,출마예상자 70여명에 대해 불법사전선거운동혐의를 내사하고 있으며 이들가운데 탈법사실이 확인된 20여명은 증거보강작업이 끝나는대로 곧 형사입건할 방침인것으로 1일 알려졌다.
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1일 형사입건 대상인물들은 정당공천을 둘러싸고 금품을 제공했거나 기업에 금품을 요청했으며 각종 불법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불법적으로 벌여온 현역의원 6∼7명과 기업인·교수·언론인·변호사 등 20여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여야공천작업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설날연휴기간동안 불법사전선거운동이 더욱 기승을 부릴것으로 보고 전국 시도지방경찰청에 강력한 단속활동과 아울러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증거수집에 나서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1992-02-0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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