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군,옐친 지지 표명/장교 5천명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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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2-01-19 00:00
입력 1992-01-19 00:00
◎통합군 유지·정치불개입 결의

【모스크바 로이터 타스 연합】 구소련군 장교들은 17일 독립국가연합(CIS)의 통합군 유지가 필수적이며 향후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임을 결의함으로써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사실상 분명히 했다.

구소련 전역에서 모여든 5천명 이상의 각급 부대 장교들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CIS TV가 생중계하는 가운데 옐친 및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이 동석해 열린 집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이들 장교는 하루 회기로 끝난 모임에서 「CIS 변화 과정에서 안정 유지의 안전판」으로 통합군 유지가 필수적이며 차선책으로 과도기만이라도 구연방군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채택된 호소문은 또한 군의 정치적 중립 고수 결의도 담고있다.이들 장교는 또한 CIS 지도자들이 군의 지위 및 복지 향상과 개혁에도 노력해 주도록 촉구했다.

옐친은 연설에서 『(연방)군을 나눌 수 없다는 원칙은 명백하다』고 지적하면서 (러시아와 카자흐가 통합군 유지 노선을 사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1992-01-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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