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계속/6백20선도 위협
수정 1991-12-06 00:00
입력 1991-12-06 00:00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55포인트 떨어진 6백21.04로 지난 7월10일(6백14.15)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무역수지적자 확대및 내년경기 불투명등으로 연말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전장 중반 단자·증권주를 중심으로 연5일 주가가 떨어진데 대한 반발매수세가 일어 오름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실물경제의 부진및 고객예탁금의 감소등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돼 다시 내림세로 반전됐다.
지난 4일부터 외환은행의 주식공모에 몰렸던 자금이 환불되고 있으나 증시로 유입되지 않는 가운데 상장기업의 잇따른 부도및 대그룹에 대한 주식이동조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소련연방의 해체움직임도 북방관련주들의 약세를 부추겼다.
시중의 부동자금이 CD(양도성예금증서)등 고수익금융으로 몰리고 있어 증시주변 자금난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인성기연의 부도에 이어 인켈·세일중공업의 부도설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후장에서도 내림세가 계속돼 투매현상을 보였다.
거래량은 1천53만주,거래대금은 1천4백4억원이었다.
1991-12-0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