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해외전문가 집중 육성
수정 1991-09-06 00:00
입력 1991-09-06 00:00
삼성그룹은 이달부터 앞으로 5년간 모두 7백40억원을 들여 매년 신입사원 4백명을 45개국에 독신으로 파견,모두 2천명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키로 했다.
파견된 사원들은 업무에 대한 부담없이 현지에서 1년간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언어및 문화체득,현지 인사와의 인맥구축등을 통해 해당국가에 대한 「지역전문가」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게 된다.
파견대상국은 미주·유럽·동남아를 비롯,소련·중국등 공산권과 중동·중남미·아프리카등이다.
연수기간중에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인당 평균 연5만달러의 경비가 지급되며 급여도 국내근무때와 동일하게 지급된다.
삼성은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등 계열사를 통해 2년간 이 제도를 시범운영한 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전계열사를 대상으로 확대,실시키로 했다.
삼성은 이 제도를 통해 세계 각국의 시장현황,소비자의 욕구,상거래 변화등에관한 생생한 자료를 수립하는 한편 이들에게 연수후에도 지속적으로 해당 국가의어학과 경영관리교육등을 시켜 장차 해외주재원으로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991-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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