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번역 「리조실록」 반입/통일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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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9-04 00:00
입력 1991-09-04 00:00
◎일 서점 통해 전4백권 30질 계약/올 11월·내년 6월 두차례 걸쳐

북한에서 국역된 「리조실록」(조선왕조실록) 전4백권30질,총1만2천권이 국내에 공식 반입된다.

남북교역주식회사 대표 김승균씨(52)는 3일 『지난달 28일 북한사회과학원의 대외창구인 일본의 구월서방과 「리조실록」반입을 위한 정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북한에서 이미 발행된 「리조실록」번역본 1권부터 3백75권까지의 30질(총 1만1천2백50부)은 오는 11월30일까지 반입되며,내년 3월 완간예정인 3백76∼4백권 30질(총 7백50부)은 내년 6월30일까지 반입된다.

반입가격은 권당 4만7천7백원으로 총5억7천2백40만원이며,국내에서의 판매가격은 권당 6만8천9백원이상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반입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남북교역측은 판문점을 직접 통과하거나 북한의 남포등 항구에서 남한이 인천이나 부산으로 들여오는 두가지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한 회답은 북한측이 오는 20일까지 해주기로 했다.

「리조실록」의 반입을 위해 남북교역은 지난 1월29일 통일원의 북한서적반입및 북한주민접촉 승인을 받았다.<관련기사 10면>
1991-09-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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