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한인 235명/남양군도서 몰사/일 아사히신문 보도
수정 1991-07-29 00:00
입력 1991-07-29 00:00
이같은 사실은 사이토(재등육랑)일 억류자보상협의회 회장이 10년여전 정부관계자로부터 매입한 자료들을 최근 정리하던중 구 일해군이 작성한 「브라운 옥쇄자 명부」를 발견,아사히 신문에 알림으로써 드러났다.
이들은 대부분 한국 남부에서 강제징용된 비행장 건설 노동자들로 미군의 공습과 함포 사격으로 인해 일본군 병사 55명과 함께 몰사했다.
이와관련,일본정부는 사망한 일병에 대해서는 공적을 판정,가족들에게 알리고 보상해주었으나 한국인 노동자들에게는 극소수를 제외하고 가족들에게 아예 통보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가족들은 지금까지도 몰사자들이 살아있을 것으로 믿고 있어 일본정부의 강제 징용자에 대한 무성의한 뒷처리를 다시한번 입증했다.
1991-07-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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