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땐 보조금 상향조정/무지정 기탁금 여야 공유”
수정 1991-07-11 00:00
입력 1991-07-11 00:00
민자당은 10일 야당측과 협상중인 정치자금법개정안의 타결을 위해 당초 유권자 1인당 6백원씩으로 올리기로 한 국고보조금을 총선·대통령선거 등 선거가 있는 해에는 이를 상향조정토록 수정안을 마련,야당측과 절충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와함께 신민당이 폐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지정기탁금도 전경련 등 공공단체에서 기탁하는 정치자금은 무지정기탁금으로 일정한 배분비율에 따라 여야가 공유한다는 선에서 절충점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윤환사무총장은 이날 『우리당은 유권자 한 사람당 현행 4백원씩으로 되어 있는 국고보조금을 6백원으로 올리기로 당론을 정한바 있으나 신민당이 1천원으로 대폭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절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합의하에 정치자금법개정안을 반드시 처리하기 위해 야당측의 요구를 일부 수용,유권자 1인당 6백원씩을 원칙으로 하되 선거가 있는 해에는 다소 상향조정토록 한다는 방향에서 대야협상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91-07-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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