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선관계개선이 중동회담 조건안돼”
수정 1991-05-10 00:00
입력 1991-05-10 00:00
베스메르트니흐 장관은 이날 2번째 중동 순방국인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도착,기자회견에서 『소련은 상황이 적절한 경우 이스라엘과 국교를 재개할 것이며 이 문제가 아랍이스라엘간 평회회담에 소련이 참가할 수 있는 전제조건이 될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그는 이어 『우리는 중동평화 회담에서 참석함에 있어 어떠한 조건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이 평화회담에 있어 소련의 역할은 당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67년 중동전 직후 이스라엘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한 소련은 이후 줄곧 양국관계 재개에 앞서 이스라엘이 점령 아랍 영토로부터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반면 이스라엘은 소련이 중동 평화회담에 참가하기에 앞서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재개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1991-05-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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