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가입에 역량 집중/재외공관장회의/EC통합·UR대책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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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1-04-17 00:00
입력 1991-04-17 00:00
91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16일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노재봉 총리를 비롯,이상옥 외무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20여 명과 91명의 재외공관 대사 및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주일간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올해 최대 외교목표인 연내 유엔가입 실현을 위해 주재국에서의 외교교섭 방안을 협의하고 걸프전 이후 신국제질서에 대한 대응 및 통상외교강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한다.

회의는 특히 지역별 및 그룹별 회의를 통해 지역내 공관협력 문제와 유럽공동체(EC)통합·우루과이라운드협상 등에 대한 대책 등을 협의한다.

노 총리는 이날 개회식 치사에서 『유엔에 조속히 가입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의 발언권을 확보해 주요국가 문제에 관한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의 국력과 국제적 위상에 상응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총리는 또 『북한의 개방을 유도하고 남북간의 관계개선을 이룩하여 통일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방향으로 모든 외교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이번 한소정상회담을 계기로북한도 남한의 실체를 부정하는 태도를 더 이상 계속할 수 없을 것이며 보다 현실적인 대외정책을 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1-04-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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