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수지 적자 12억7천만불/두달새 27억불…억제선 이미넘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1-04-04 00:00
입력 1991-04-04 00:00
◎완구·신발등 수출도 감소세로

올 들어 수출부진과 수입증가로 경상수지가 2개월째 대폭 적자를 내 국제수지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또 미국 일본 EC지역 등 세계 주요시장에서 무역거래가 모두 적자를 기록하고 그 동안 수출부진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오던 완구·신발류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2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은이 발표한 「2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중 경상수지는 12억7천2백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내 올 들어 적자규모가 27억2천3백만달러로 불어났다.

이에 따라 3월중의 경상수지 적자규모(9억달러 예상)를 감안하면 한은이 당초 전망한 올 경상수지적자 25억달러 선도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월중 무역수지는 수출이 전년동기보다 6.2% 늘어난 48억5백만달러,수입이 25.5% 증가한 61억6천5백만달러를 각각 기록,13억6천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용도별 수입동향을 보면 수출용 수입이 3.4%밖에 늘지 않은 반면 내수용은 소비재(35.2%)와 자본재(37.4%)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비해 수출은 세계주요시장에서 EC지역만이 늘었을 뿐 대일(6.9% 감소) 대미(11.8%〃) 수출이 감소세를 보였고 완구·신발·섬유류 등 경공업제품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1991-04-0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