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37.5도… 곳곳서 최고치 기록/폭염 1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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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8-08 00:00
입력 1990-08-08 00:00
◎서울도 올최고 35.5도

전국적인 불볕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않고 12일째 맹위를 떨치고 있다.

입추를 하루 앞둔 7일 정주지방에서는 낮최고기온이 섭씨 37.5도로 이 지역 관측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33∼37도의 폭염이 계속됐다.

지금까지 정주지방의 낮최고기온기록은 지난84년 8월10일의 36.5도였다.

합천지방도 지난84년 8월11일의 36.9도를 넘어선 37도를 나타냈고 함평지방에서도 지난73년 8월14일의 최고치 35.4도를 1.3도 웃도는 36.7도를 기록하는 등 이날 전국 곳곳에서 지난 1904년 기상관측이 시작된이래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밀양지방은 36도,장흥 35.8도,인제ㆍ목포 35.7도,광주 35.6도,대구 35.5도,영주 35.3도 등으로 나타났으며 서울도 올들어 가장높은 35.5도까지 올라갔다.

중앙기상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위세가 계속돼 비구름대의 접근은 물론 대류성 소나기조차 발생하지않아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무더위는 입추인 8일에도 계속되고 주말쯤 비구름이 한차례 통과하면서 약간의 소나기가 기대된다』고 예보했다.

한편 무더위가 계속된 7일 하오3시 순간최대전력이 1천6백94만4천㎾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90-08-0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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