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ㆍ섬지방 24시간 전력공급/95년까지/5가구이상의 산골등 대상
수정 1990-07-20 00:00
입력 1990-07-20 00:00
동력자원부는 19일 아직까지 전기가 들어가지 않은 산골지역과 전기가 들어가더라도 하루에 3∼6시간 정도밖에 전기를 쓸 수 없는 섬지방에 대해 오는 91년부터 95년까지 약1천억원을 투입,하루 24시간동안 계속 전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에 투입될 예정인 1천억원의 자금은 정부와 시ㆍ도가 각각 25%인 2백50억원씩 부담하고 나머지 50%인 5백억원은 한전이 내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확대추진 계획에 따르면 우선 1단계로 오는 93년까지 전기가 3∼6시간밖에 공급되지 않고 있는 1백가구 이상의 섬지방(37개소)과 5가구이상의 산골지역(3백82개소)을 대상으로 7백억원을 들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자가발전기를 현대식 집중발전시설로 교체한다는 것이다.
이어 2단계인 94년부터 95년까지는 3백억원을 투입,50가구 이상의 섬지방(27개소)에 대해서도 현대식 발전시설을 설치,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3천2백1개의 섬이 있으나 사람이 살고 있는 섬은 5백18개이며 이 가운데 주민들이 스스로 소형선박용발전기를 구입,상오 6∼9시까지,하오 7∼10시까지 제한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섬은 2백70개이다.
한편 50가구 미만의 섬지방과 5가구 미만의 산골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96년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태양광발전시설등 대체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1990-07-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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