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에스토니아 국명 변경/의회,「사회주의 삭제」 의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0-05-09 00:00
입력 1990-05-09 00:00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소련 라트비아공화국 의회는 공화국 명칭 변경과 전전의 문장 부활을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독립움직임에 진전을 이룩했다.

헨리 소바 공산당고위당직자는 에스토니아 의회가 찬성 73,반대 14,기권 2로 공화국명칭을 에스토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공화국에서 에스토니아공화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3가지 색깔의 공화국기와 문장 부활을 포함한 이같은 변화는 이웃 리투아니아공화국과 라트비아공화국의 독립움직임과 보조를 같이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망치와 낫의 공산당기에 대체돼 부활될 에스토니아문장은 황금빛 바탕에 3마리의 사자가 그려진 것이다.

그는 그러나 대의원들이 에스토니아독립을 선언하고 공화국에서 제정된 법률만 인정한 1937년 공화국헌법의 몇가지 조항을 부활하는데 대한 논의는 차후로 미뤘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의 의회보고에는 개헌안이 통과된 것으로 돼 있었으나 이후 개헌안이 의회에 서면으로 제출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으며 의회가 개헌안을 언제 토론하게 될지는 현재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1990-05-09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