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3일새 93포인트 폭등/“폭발장세”… 8백선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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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0-05-05 00:00
입력 1990-05-05 00:00
◎거래도 활발… 2천만주 웃돌아/상한가 4백35개… 자금유입도 늘어

주가가 연 3일째 폭등,사흘간 상승폭이 90포인트를 넘어섰다.

4일 주식시장은 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가 내주초로 미뤄졌음에도 이에 대한 기대감이 식어들지 않아 전날처럼 「사자」열풍이 거세게 불었다. 전날과는 달리 「팔자」물량이 크게 늘어났으나 매수세가 훨씬 압도적이어서 지수상승폭은 올 최대치인 전날과 비슷한 31.51포인트에 달했다.

종합주가지수는 7백82.33으로 8백선 회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3일 연속 폭등으로 종합지수는 무려 93.7포인트나 올라섰다.

이날은 거래도 활발해 전날의 5배인 2천5만주에 이르렀다. 올들어 2천만주 넘게 매매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거래량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이 정도면 팔아도 되겠다』는 물량이 속출한 탓이다. 매도세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매수세는 절대량에서 훨씬 우세해 매도물량을 너끈히 소화,상승세는 꺾여지지 않았다. 또 매물부족으로 상한가 잔량이 1천만주에 이르렀다.

거래형성률(종목)이 90%에 이른 가운데 7백42개종목이 올랐고 상한가 종목만도 4백35개나 됐다.



이처럼 주가가 급등하자 신규자금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일 6백억원,2일 1천5백억원의 돈이 증시로 흘러들어온 데 이어 이날도 1천5백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0-05-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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